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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RAVEL] 헬싱키, 알바 알토 그리고 Aalto House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작성일 : 17.07.11 추천 : 추천하기 조회수 : 318 평점 :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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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알토(Alvar Aalot)는 어디서든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입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모더니즘의 아버지’로 불리며,

핀란드 지폐에 등장하는 ‘핀란드인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핀란드인’ 에는 현대 건축의 거장 알바 알토(Alvar Aalto)가 있습니다.

 제품의 유기적인 형태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거나 합판을 구부려서 가구를 제작하는 방식은 후대 디자이너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우리에게는 아르텍 제품을 통해 조금 더 쉽게 기억되는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디자인에 존경을 표할 수 밖에 없으며

장르를 불문하고 현재도 많은 디자이너에게 영감이 되는 알바 알토 (Alvar Aalto).

그런 거장 디자이너를 조금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알토 하우스(Aalto House) 입니다.

 

 

 

 

 

 

 

 

 

 

   

 

 

 

 

 

 

 

 

 

작년 겨울, 북유럽으로 향했던 우리는 마지막 코스로 헬싱키의 [알토 하우스(Aalto House)]를 택했습니다.

누군가의 집을 엿본다는 것 자체가 몹시 흥미로운 일지만

그게 거장 디자이너라면 그 얘기는 더욱 흥미로워질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가장 마지막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가고싶은 1순위 스팟이 알토 하우스였습니다.

 

 

 

무엇보다 알토 하우스를 가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어디에서인가 본 바로 저 책상이 있는 공간 때문이었어요.

왜 그렇게도 군더더기 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간결한 디자인이 탄생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약간의 가늠을 할 수 있는 단면이랄까.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이었고

싱그러운 여름날의 알토하우스와는 정반대로 지극히 북유럽다운 차분한 분위기가 내려앉은 시점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하우스는 매 시 정각에 있는 가이드투어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2층 건물의 알토 하우스는 사무 공간과 주거 공간이 아주 조화롭고도 간결하게 분리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층 한켠에 서재를 비롯 작업실이 있고 그 건너편으로 메인 거실과 다이닝룸이 위치하고 있는데

서로 다른 공적인 공간과 사적인 공간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책상 위에 올려진 몇몇 소품과 그의 작업 설계도가 전시되어 있어 그 또한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시공간을 넘어 마치 그 당시를 직접 눈으로 경험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매력적으로 와닿는 순간이었어요.

 

 

 

 

 

 

 

 

 

 

 

 

 

 

 

 

 

 

 

 

한층 더 올라가 2층에는 거실과 침실 등 주거 공간으로 프라이빗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낮은 조도와 함께 창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채광이 빚어내는 아늑함이 매우 편안하게 느껴졌는데요,

1층에서도 느꼈었지만 부인인 아이노 알토(Aino Aalto)의 영향 덕분인지 집안 곳곳에서 일본 특유의 젠(Zen) 스타일이 묻어 나옵니다.

동서양의 조화가 이렇게도 감각적으로 어우러진데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폴 헤닝슨(Poul Henningsen)의 조명이었는데요,

집안 곳곳에 비치된 대부분의 조명이 덴마크 최초의 라이팅 이론 전문가 폴 헤닝센의 조명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 1층 거실에서 내다본 뒷뜰의 모습.

도로에 맞닿아 있는 알토 하우스는 건물의 방향을 뒤집어 놓음으로써 (밖에서 보면 건물의 입구가 마치 후문인 것 처럼 보여지는)

내부가 쉽게 보여지지 않도록 프라이빗하게 설계 되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건물 안쪽으로 위치한 뒷뜰은 밖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풍경이 그려지는데요

거실 중앙의 유리창을 통해 자연 풍광이 그대로 드러나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건물과의 일정 거리를 두고 있어 프라이빗 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일상이 가능케 했습니다.

 

채광과 자연친화적인 삶을 동시에 보여주는 거장 건축가의 천재성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이 공간의 주인이 다름 아닌 아이노 알토였기 때문일까요,

특히나 동양미가 많이 가미된 다이닝 공간입니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서로의 문화적 영향과 존중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바 알토와 더불어 아이노 알토 역시 다양한 작업 활동을 해왔던 만큼

그 두 사람이 이 집을 통해 보여준 시대를 초월한 미적 감각과 기능성에 다시 한번 존경을 표하게 됩니다.

현재도 그 아름다운 가치에 대해 엄지를 치켜올리게 되는 북유럽 디자인의 산물이 알토 하우스에서 그대로 보여졌고

그로부터 울려 퍼지는 벅찬 감동이 돌아오는 내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여름날에 알토 하우스를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겨울과는 또 다른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알토 하우스와 알토 스튜디오를 보게 된다면 또 다른 감동이 이어질 것만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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